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묘했던 2020년 어찌어찌 살아남았다.
연말이 되면 올 한 해도 잘 살아남았구나 생각한다.
모든 게 지나면 죽음은 빚처럼 올 것이고
버스가 날 치고 가지 않은 건 행운이라는
어느 코미디언의 말처럼,
우리의 매일은 그런 행운이 모여 만들어진다.
삶을 당연하게 생각하곤 하지만
실은 당연하지 않다.
365일의 행운이 모인 덕분에 또 한 살을 먹었다.
이것저것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