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도 없이
선을 넘다
by
yuriana
Sep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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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버티는 하루
비 오는 궂은 날들을
기꺼이 견디어낸다
매일 부서지는 날의
구멍들을
메우기에도 벅찬데
네가 허락도 없이
내 한계선을 넘어온다
예의도 없이
위선이 몸에 배어
썩은 내를 풍기는데도
왜 난 방심했을까
타들어가는 마음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터지듯 마음을 쏟아냈다
내일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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