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현주 Nov 20. 2024

사랑해로 바꿔 들으면 돼

태도의 디테일

그걸 다 사랑해로 바꿔 들으면 돼

나 혼자 산다


엄마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는 전현무 씨의 말에 코드쿤스트는 말했다. 언어는 내가 있는 배경과 상황, 나의 성향 등에 따라 옷을 다르게 입는다. 내 상황과 마음이 지옥이면 상대방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좋게 들리지 않고, 내가 무언가를 받아들이기에 여유가 있는 상태라면 상대방의 잔소리조차 너그럽게 해석해 받아들일 수 있다. 코드쿤스트가 실제 어떤 사람인지 나는 알 길이 없지만, 그의 마음은 왠지 햇살이 가득할 것만 같다고 상상해 봤다.

매거진의 이전글 배경 기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