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뜨거웁게 용기 한 스푼
잎이 무성한 나무로 자라나도록
사람의 손으로 가지치기를 하기도 하지만
나무 스스로 가지치기를 하기도 한다.
우리가 매일 맺고 있는 관계에서도
외부적인 상황에 의해서 관계의 끊어짐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삶이 건강해지려면 나무처럼 우리도 스스로 관계에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관계를 이어가는 것만이 서로를 위하는 일은 아니다.
잘린 가지에 상처가 나서 불편하고 아프지만
그 자리에 건강한 가지가 새롭게 돋아난다.
스스로 가지치기를 하며 상처와 아픔의 시간들을
견고히 견뎌내는 올곧고 푸르른 나무에게서
관계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한 수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