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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

by 도시관측소

생각의 숲


신의탁



그릇이 모자라

흘러넘친 생각들

바닥에 흩뿌려졌었다


시간이 지나니

담은 것은 증발하고


오히려 흩뿌려진 것들이

자라서 숲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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