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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랍속의 동화 Sep 30. 2021

 아이폰 13년 차 난 13 미니로 간다

무거웠던 11프로에서 가벼운 13 미니로


2019년에 아이폰 11년 차라는 포스팅을 아래처럼 작성했고, 지금은 2021년이니 난 "아이폰 13년 차"다.

https://brunch.co.kr/@rram/2


https://www.samsung.com/sec/smartphones/galaxy-z-flip3-5g/ 

최근 삼성 갤럭시 Z플립3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아이폰 11프로보다 개인적으로 아름답게 출시되었고 생각되었다. 전작과는 달리 디자인적으로 흠잡을 부분이 없다고 생각되어 매장을 찾아갔고, 폴더블 폰 실물을 보니 예전에 썼던 폴더폰의 향수도 느낄 수 있었고, 예상보다 훨씬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난 아이폰 13년 차이고, ios만 10년 넘게 써왔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os로 넘어가는 건 나에겐 너무 두려운 아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빠르게 마음을 접었다.





아이폰 발표하는 가을이 되었고, 9월 14일 애플 아이폰 13 시리즈 공식 발표가 있었다. 13 시리즈는 전작 12 시리즈와 동일하게, 4가지 포맷으로 출시되었다.


(프로맥스, 프로, 일반, 미니)


나의 암묵적 교체주기인 2년이 되었고, 이번 턴은 기변 할 시기이다. 이 네 가지 중 어느 것으로 갈 것인가? 공식 발표 이후 유튜브 테크 리뷰, 네이버 카페 아사모, 클리앙 아이포니앙 여러 곳을 수시로 들어가 정보를 확보했다.



우선 가장 무거운 프로맥스는 보지도 않고 탈락, 프로는 현재 쓰고 있는 11프로보다 더 무거워서 아쉽지만 제외. 물론 프로라인에만 있는 망원렌즈, 120hz 주사율, 접사 기능을 포기하기 쉽지 않아 계속 찾아봤지만 이번 기변의 초점은 가벼움이었으니 버리기로 했다. 11프로 쓰면서 다른 건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거워서 손목도 아프고, 종종 오른쪽 어깨가 아팠는데 아마도 무거운 폰 때문일까 의심도 되고.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만 이번엔 패스하려고 한다. 11프로 188g도 무거웠는데 13프로는 203g이라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럼 일반 라인, 미니라인이 남는다. 작년에 12 미니라는 새로운 포맷이 나왔는데 가벼웠고 부피가 작아 12 미니가 관심 있었는데 교체 주기가 아니었기에 13 미니가 잘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고질적인 문제였던 배터리도 강화되었다고 하니, 일반이 아닌 미니로 가기로 하자. 


그러면 색상은? 


(스타라이트/미드나이트/블루/핑크/레드)


내가 구매한 아이폰은 모두 블랙 계열일 정도 블랙 아이폰 마니아였다. 3gs 블랙, 4s 블랙, 5s 스페이스 그레이, 8 스페이스 그레이, 11프로 스페이스 그레이 이렇게 단 한 번도 화이트/실버 계열은 구매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13 시리즈의 미드나이트는 블랙은 아니고 약간 네이비 같은 색상이고, 화이트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나한테는 도전적으로 아이보리 느낌인 스타라이트로 간다.





나의 최종 결론은 13 미니 스타라이트

10/1 사전 예약하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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