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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뜻뜻 May 14. 2024

캠핑장에서.

섭시 09°C



옆 텐트에 가족이 왔다

아이가 연신 아빠를 외쳤다


어둠이 해를 삼키고 연기가 피어올랐다

어른들의 밥 먹으라는 소리


그때 아이가 외쳤다

소시지 먹을 사람 손 들어!


나는 번쩍 손을 들었다

내 텐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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