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선생님, 저는 저렇게 살고 싶어요.”
“저 아이처럼 어디든 가보고 싶어요.”
“왜 어른들은 마음대로 못 하게 할까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느낍니다.
아이들은 내용 파악을 위해
이야기를 읽는 게 아니었어요.
그 안에서 ‘자유’를 발견하고 있었던 거예요.
아이들은 원래 자유를 꿈꾸는 존재입니다.
아이들의 자유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요.”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어요.”
“싫은 건 안 하고 싶어요.”
어른들 눈에는 이 말이 철없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아주 중요한 질문이 숨어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자유에 대한 갈망은
곧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입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점점 더 많은 규칙을 만나게 됩니다.
시간표에 맞춰 움직이고,
정답이 정해진 문제를 풀고,
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선택보다 ‘맞는 답’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유는 멀어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책 속에서
다시 자유를 찾습니다.
『삐삐 롱스타킹』을 읽는 아이들은 말합니다.
“삐삐는 왜 저렇게 마음대로 살아도 돼요?”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며 묻습니다.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자기 기준으로 판단해요?”
이 질문 속에는
자유에 대한 갈망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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