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해외여행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가 됐다.
여권이 끝난 지도 몇 년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가끔 꿈을 꾼다.
공항까지 가서 짐 실컷 내리고, 수속 밟으려는데 그때야 깨닫는다.
"앗! 여권 끝났잖아!"
해외 돌아다니는 것도 좀 지겹고,
춥고 더운 것도 싫어서 해외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자의가 아니라 타의로 발이 묶였다는 억울함과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한동안 국내를 싸돌아다녔다.
실제로 해외 돌아다니느라 못했는데
'잘 됐다' 자위하면서.
근데, 이제 이 약발도 끝인가 보다.
요즘 이런 책이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앞으로의 여행의 방향도 정했다.
'개인 여행은 귀찮고, 이젠 패키지여행이다.'
꿀팁을 알아둘 필요가 있쥐!
제목부터가 '급할 때 바로 써먹는, 1초 여행 꿀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