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삼둥이 엄마다
연재일이 하루 지난 금요일 아침입니다.
원래 이런 글은 하루나 이틀 혹은 일주일 전쯤 올려서 혹시라도 기다리셨을 독자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루가 지나버렸습니다.
시아버님의 방문(ing)과 손이 많이 가는 삼둥이를 케어하다 보니 연재 날짜를 놓쳐버렸습니다. 손가락 관절과 손목도 휘청거리는 요즘이라 글을 한 주 쉬게 되었다는 변명도 더해봅니다.
육아 집중의 시기인 만큼 이런 상황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늘 존재했었는데, 그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네요. 이번주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다음주가 되면 크레스마스와 날짜가 너무 멀어져 뜬금없는 ‘성탄절’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연재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것입니다.
다음 주에는 약속된 목요일에 꼭 따끈한 글 한편 모시고 나타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