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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사람이라

직접 #@

by 초보 순례자

정으로 하는정치 종치면 흩어지고

말로만 되는정치 물처럼 흘러간다

흉보며 까는정치 향냄새 좋아하고

하품만 나는정치 허공을 보게한다

다리가 아픈정치 그나마 냄새난다



내뱉은 소리만큼 써내린 생각만큼

커지는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가니

겁나서 못살겠다 그래도 쓰는것은

느끼는 화딱지를 가두는 말의감옥

기꺼이 들어가서 그만한 자유만은

누려는 보고싶은 겁많은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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