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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유 May 30. 2023

근육 빵빵맨을 꿈꾸는 람지

엄마공감소유툰

어젯밤 새벽6시에 운동을 하겠다고 알람을 맞춘 람지.

그럼 일찍자야 한다고 했지만 늦은 잠이 든 람지는 아침에 7시 40분에 겨우 일어났다.

오늘 아침은 람지가 제일 좋아하는 햄치즈샌드위치였는데 한입먹고 화가는 눈으로 손을 꼬옥쥐고 분노(?)를 삭히고 있어 물어보니.

6시에 일어나 운동을 못해서 화가 단단히 난것.

아니...그러니 일찍 자라고 ㅡㅡ


냉정한 엄마인지라 그러니 일찍 자라고 하지 않았냐고 그렇게 운동이 하고 싶으면 아침밥을 포기하고 운동을 하거나 아침밥을 먹고 운동을 포기하라고 했다.

학교갈 준비할 시간은 꼭 지켜야하니 둘 다 할수는 없다고.

람지는 운동을 택했고

자세는 엉망이지만 엉성한 푸쉬업을 하고 제자리뛰기를 하고 실내자전거를 짧게 타고 늦지않게 준비하고 사뭇 행복하고 만족한 얼굴로 학교에 등교했다.


목표한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녀석.

배는 고프지만 계획한 일을 해서 몹시 뿌듯해보이는 람지였다.

배고플텐데 내심 맘쓰였는데 우유급식이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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