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파르페 잔에 시원한 인어를 넣어서 보관하려고 해요.
내년 여름 전까지 수영을 마스터한 뒤 물이 보이면 어디든 뛰어내릴 거예요.
이번 여름에 그렇게 못해서 더 아쉬움이 남아요. 제 파르페엔 동심과 미련이 들어있어요.
여름 하면 물놀이, 물놀이 뒤엔 라면과 삼겹살 잔뜩 먹고는
집에 돌아가서 잠이 들 때까지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만끽할 거예요.
쥬스 님의 <냉장고에 여름 넣기>이었습니다
여름을 오래도록 보관하기 위해 유리병에 넣어 보아요. 여러분은 유리병에 어떤 여름을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