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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꼭 그러한 나라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주권자가 부탁합니다.

by 민법은 조변


지난주에는 일이 많고 바빠서 사전 투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6월 3일 본 투표일에 주권자로서 다음 대통령을 결재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후보들의 공약을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나라.

취업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나라.

돈 걱정, 집 걱정 없이 결혼할 수 있는 나라.

아파도 늙어도 안전망이 있어 든든한 나라.

약자와 소수자도 존중받고 배려받는 나라.


참 아름다운 나라의 모습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압니다.

5년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탁합니다.

그 대선 공약을 국정과제로, 국정성과로 이어가기를

주권자로서 다음 대통령에게 부탁합니다.


아니,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헌법 질서가 바로 서는 나라.

그대의 약속이 정책이 되고 변화로 이어지는 나라.

그 아름다운 나라로 다가가는 5년을 보내기를 명령합니다.

저의 지시사항을 투표 용지에 고이 담아 그대에게 보냅니다.


6월 4일부터 열심히 애써주시길 바랍니다.

그 공약이 좋은 법과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미약하나마 열심히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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