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jon 디종에서 보내는 이튿날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다. 아침시간에만 여는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맛있는 빵도 사기 위해서이다.
시장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 랜드마크들이 보인다. 버건디 공작의 성이 중심에 있고 바로 그 앞에는 역시나 광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그리고 그 주변을 역사적인 건축물과 장소들이 둘러싸고 있다.
Palais des Ducs et des États de Bourgogne 버건디 공작의 성
Place de la Libération 자유의 광장
디종 여행과 관련해서 아주 흥미로운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올빼미 투어였다. 발밑에 그려진 올빼미를 따라다니다 보면 디종에서 꼭 봐야 할 곳들을 다 볼 수 있다고 한다. 숫자는 22번까지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여행의 테마는 와인이니만큼 올빼미 투어는 조금만 맛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