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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크 Jun 30. 2021

[번외 편_간식] 소소한 기쁨인 재택건강간식

휘끼휘끼 재택건강요리 (4)

임신 기간 내내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권장 받았다.


임신 초기는 입덧으로 소화량이 심해 기본 식사조차 소량만 가능했는데 중기부터 후기에는 간식을 안 먹으면 말 그대로 기력이 부족해서 중기에는 오후 3~4시에 최소 1번, 후기에는 시시때때로 안 먹을 수가 없었다.


일반 과자나 쿠키,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도 먹고 싶은 건 었지만 가능한 한 덜 먹으려고 집에 건강한 간식을 꾸준히 들여놨었다. 


다니던 한의원에서 둥굴레차를 추천해서 상시 끓여놨고, 제철과일을 먹으며 자연의 좋은 에너지도 받으려 노력했다.


간식 특성상 영양소가 자칫 탄수화물 또는 안 좋은 지방에 치우치지 않도록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신규 간식을 선정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새롭고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내가 재택 간식 선정은 소소한 기쁨이자 행복이었다.)


막달인 지금은 몸이 무거워 기본 식사 준비조차 힘들어서 곧바로 먹을 수 있는 간식만 챙겨지만 그전까지는 온갖 다양한 간식을 정말 알차게 후회 없이 시도하고 만들어 즐겁고 뿌듯한 경험 했다.


※ 더 다양한 간식을 먹었지만 사진 촬영을 생각 못 해서 기록에 많이 남기진 못한 아쉬움이 있다.


콜라겐블루베리수제요거트, 아이스산딸기딸기라떼
콩요거트, 아몬드미숫단백질가루우유 (탄수화물단백질주스)
산딸기딸기우유, 수박주스
귤류 (레드향, 천혜향, 카라향, 오렌지, 귤), 사과
참외, 망고
흑임자모시송편, 쑥개떡, 팥찰떡, 백설기
찐고구마, 군고구마, 오렌지주스
 치즈감자호떡, 호떡만두, 우유
핫케잌와플 + 딸기잼,  크로플, 시나몬롤, 감자칩, 우유, 마카롱
피자롤, 리치주스, 대추빵, 도너츠, 우유
올리브모닝빵, 카카오단백질빵, 초코케잌
수제황태껍질튀김, 황태껍질/찹쌀감자부각, 현미뻥튀기
현미뻥튀기, 인절미과자, 생강엿
두부과자, 씨리얼, 그래놀라
강냉이, 통밀뻥튀기,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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