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예전보다 꽤나 멀어진 출퇴근길에 적응하고 있다는 핑계로 글쓰기에 조금은 소홀했었던 요즘입니다.
이런 요즘의 저를 자극이라도 하듯 적절한 시기에 알림을 보내왔네요. 글쓰기를 근육이라고 표현한 브런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아주 잠깐 글쓰기를 쉬었다고 생각보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 소재도 잘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글쓰기에 필요한 근육은 생각보다 쉽게 빠지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함을 새삼 느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일기를 쓰듯 매일 핸드폰 메모장에 조금이라도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꼭 어딘가에 올리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 쓸 근육은 꾸준히 단련해야겠습니다. 근손실을 겪고 속상한 마음에 다시 회복하기 위한 다짐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