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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현 Sep 30. 2021

직장인들이 꼽은 "인생 명대사"들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나는 회사에서 설문을 진행했다.

주제는 "당신의 인생 명대사는 무엇인가요?"였고, 일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 중의 하나로 진행한 이벤트였다.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는데, 뻔하지 않으면서 진솔한 사연들과 함께 자신만의 "인생 띵언"을 소개했다. 자세한 사연은 공유하지 못하지만 그들이 꼽은 다양한 분야의 띵언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도, 에너지가 뿜뿜할 것도 같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 물티슈 스티커 광고 -


“편집은 포기지. 좋은 거랑 더 좋은 게 있을 때 더 좋은 걸 택하고, 그냥 좋은 걸 포기하는 거. 다 가질 수는 없으니까.”
- 드라마 <프로듀사> 中 -


“I’d rather be hated for who I am than be loved for who I’m not.”
- 커트 코베인 -


“Why so serious?”
- 영화 <다크 나이트> 中 -


“어린아이의 어깨에 코트를 걸쳐주며
세상이 끝나지 않았다고 얘기해 주는 사람도 영웅이죠.”
-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中 -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
 - 인디언 속담 -


“Connecting the Dots.”
- 스티브 잡스 -

“Bad things at times do happen to good people.”
-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中 -

“Here’s looking at you, kid.”
- 영화 <카사 블랑카> 中 -

“인생이란 결국 난타전이야.
몇 대 맞지 않으려고 남과 세상을 탓 해선 안 돼.”
- 영화 <록키 발보아> 中 -

“난 가고 싶은 곳에 가기 위해 뛰었는데
그게 삶의 기회가 될 줄은 몰랐어요.”
 - 영화 <포레스트 검프> 中 -

“꿈은 도망가지 않아 도망가는 건 언제나 나 자신이지.”
 - 만화 <짱구는 못 말려> -

“매일매일 ‘왜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라.
그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의 낭만도 끝이 나는 거다.”
-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中 -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 드라마 <미생> 中 -

“It’s not your fault.”
- 영화 <굿 윌 헌팅> 中 -

“Come what may, I will love you until my dying day.”
-영화 <물랑루즈> OST 中 -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인생 명대사는 무엇인가요?


내 인생의 명대사 몇 개쯤 넉넉히 안에 고 있다 보면, 주변 소중한 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위로가 될지 어찌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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