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품격

- 멋진 리더가 그립다.

 

 요즘 새삼스레 리더란 무엇이고, 어떤 리더가 좋은 지를 생각하게 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조직에 잘 스며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일에 대한 파악이 힘들어 못하는 것은 괜찮다. 서로 협력해서 하면 되니까. 

 문제는 자신이 못하는지 인식을 하지 못하고 주변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면 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사람은 고통을 받게 된다. 그나마 평범한 직원이면 견딜만하다. 그가 남긴 구멍은 작기에 메우기 쉽다. 

  그러나 그가 팀장이거나 팀의 우두머리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무능한 팀장이나 우두머리 밑에서 일하면 그들이 잘못 판단한 일로 인해 고통의 양은 엄청나다. 잘못 판단한 일을 수정하기도 어렵다.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불평불만 한다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기 때문이다. 

 이런 식의 고통이 계속되면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아 이제 이 조직을 떠나야 하는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일개 개인이 조직을 바꿀 힘은 없다. 

 좋은 리더란 어떠해야 할까. 

 우선 팀원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팀원들에게 주어진 일이 적정한 지 알아야 한다.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는 필수이다. 

 좋은 리더를 가진 조직은 바람에 순항하듯 저절로 움직인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일로 고비가 오기 마련이다. 작은 고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된다. 큰 고민과 고통은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기 힘들다. 떠나고 싶을 때 홀가분하게 사직서를 내고 손을 흔들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고민이 많아지는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