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연역논증 2)명제논리
①명제논리 개요

by 혜윰

*유튜브 해설 : https://www.youtube.com/watch?v=Y93IYZow9iM





드디어 정언 논리를 뒤로 하고 명제 논리 챕터에 들어섰습니다. 이전에 배운 정언논리는 명제가 담고 있는 각 개념들 간의 포함 관계에 대한 논리 체계였죠.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논증에서 정언 논리는 각 명제를 하나의 전체로 취급하기 보다 각 명제가 담고 있는 사람, 생물, 심장이 있는 것이라는 개념 간의 관계에 주목하는 체계였습니다.



이에 반해 명제 논리는 명제를 오롯이 하나의 전체로 취급하며 명제와 명제 간의 연산 관계를 다루는 논리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다음의 논증이 대표적인 명제 논리의 논증 방법 중 한 가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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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언 논리였다면 위 논증에서 철수, 학생, 남자라는 각 개념들에 집중했을 테지만 명제 논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명제 논리의 분석 단위는 명제 전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어진 논증은 위 그림과 같이 명제 단위로 구분되는 거죠. 이를 기호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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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알파벳 S는 철수가 학생이라는 명제를, 그리고 M은 철수가 남자라는 명제를, 그리고 Not S는 철수가 학생이 아니라는 명제를 뜻합니다. 그리하여 주어진 논증을 해석하면 S 또는 M이라는 명제가 참일 때 S가 아니라면 최종적으로 M이다 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보시다시피 기호로 나타낸 오른쪽 논증에는 ‘철수’나 ‘학생’, ‘남자’ 같은 단어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단지 S와 M의 관계만 나타나 있을 뿐이죠. 즉 명제 논리는 주어진 논증을 명제 단위로 분석해서 그것들 간의 관계를 마치 수학처럼 연산하는 논리 체계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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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명제 논리에서 명제들의 관계를 다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연결사입니다. 수학에서는 더하기나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을 통해 숫자들을 연산할 수 있듯이 명제 논리에서는 ‘그리고’, ‘또는’ 등의 연결사를 통해서 명제들 간의 관계를 정의하고 연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앞서 살펴보신 논증에서는 ‘또는’이라는 연결사가 S와 M의 관계를 설명해주었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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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다음 영상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들 연결사를 하나씩 살펴보며 명제 논리의 다양한 논증 형식들을 점진적으로 익혀 나갈 예정입니다. 참고로 연결사를 통해 두 개 이상의 명제로 이루어진 명제를 복합 명제, 그렇지 않고 단독으로 존재하는 명제를 단순명제라 한다는 점도 같이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다시말해 명제 논리는 이 같은 복합명제나 단순명제들이 서로 간에 맺을 수 있는 논리적 관계를 중심으로 풀이된 논리 체계인 거죠.




아무튼 이리하여 명제 논리가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오늘의 영상 내용을 줄이면 이렇습니다.



이것이 오늘 영상에서 다뤄진 내용들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 가지 퀴즈를 내고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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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정언 명제일까요, 아니면 명제 논리로 다룰 수 있는 명제일까요. 답은 댓글에 남겨두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재미있으셨다면, 심심하실 때 유튜브도 가끔 놀러와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T6CEgi8KQN2MCIvCLMl-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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