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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간정제소 Feb 17. 2022

여드름이 많았던 한 친구 이야기

절대 내 이야기가 아님을 미리 밝힌다

별명이 고드름인 친구가 있었다. 아쉽게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다들 고드름이라고 불렀으니까. 중,고등학교 친구들의 별명은 다들 이런식이다.


별명의 유래는 좀 지저분한데, 그 친구는 유달리 여드름이 많았다. 사춘기 남학생치고 얼굴에 여드름꽃 피지 않은 녀석이 있냐마는 그 친구는 좀 달랐다. 얼굴 뿐만 아니라 전신에 여드름이 심하게 났던 것이었다. 한번은 선생님한테 등짝 스매시를 당하자 아파서 바닥에 데굴데굴 뒹굴었다. 등에 난 여드름이 정확하게 가격당하면서 터졌기 때문이다. 사실 어딜쳐도 여드름이 터질 만큼 몸에 여드름이 많았다. 그러다보면 여드름속에 고인 고름이 흘러나오곤 했고 그렇게 그 친구는 고름+여드름=고드름이 되었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니 문득 그 친구 생각이 난다. 이런 날씨에 축구라도 뛰고나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여드름이 부끄럽진 않았을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몸에 난 여드름은 좀 없어졌을지. 얼굴에 난 여드름과 몸드름은 서로 달라서 관리도 다르게 해주어야 한다는데 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바디워시 사용 vs 물만으로 샤워' 당신은 어떤가요?


특히 몸의 피부는 얼굴보다 두꺼워 침투력이 높은 저분자 하이알루로닉 애씨드가 들어간 제품으로 관리해줘야 한다던데. 5가지 허브를 혼합하여 만든 저자극 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문득문득 궁금해진다. 만약 관리를 안하고 있었다면 식품 의약품 안전처를 통해 여드름 기능성 보고를 완료한 '메디큐브 레드 아크네 바디워시'라도 하나 선물해주고 싶다.


메디큐브 M-CLUB이라면 아래 좌표에서 무려 50% 할인중이라 부담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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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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