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신없는 한 주였습니다. 생활안정자금 좀 마련해보려다가 불법대출?로 보이는 유령 업자에 상담하는 과정에서 덜컥 정신이 차려졌고 겨우 수습을 하고 나니 "극과 극은 통한다"라고 혹시나 하고 로또도 사봤습니다.
결과는 꽝!!
하지만 어제 동문 산행 때 한 선배님이 슬며시 건네주신 용돈.. 도무지 미안하여 액수를 확인하기 조차 민망한데 살짝 열어보니 예상보다 큰 금액. 액수와 관계없이 그 마음이 고맙습니다. 여름에 충수염으로 입원했을 때 못 와보셨다고 "밥이나 먹자." 하셨는데 그때 아무도 만나기 싫어 거절했었거든요.
오해하실까 봐 걱정했는데 잘 넘어갔었고 어제 뜻밖의 금일봉에 은근 행복했습니다. 진짜 관심 있는 사람은 조용히 지켜봐 주시더라고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 '총량의 법칙'을 믿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