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8월 2일 토요일의 감사일기.
1. 휴가 왔어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그 자체로 행복한 오늘에 참 감사합니다.
2. 두 개의 바다를 만났어요. 둘 다 물에 발을 담그며 그 시원함을 느껴보았어요. 행복해서 감사합니다.
3. 점심과 저녁 모두 감사했습니다. 가장 배고플 때 먹을 수 있어 힘이 나고, 대접받는 저녁이었어요. 많이 감사합니다.
4. 머물고 있는 공간이 그 자체로 힐링이에요. 자연 속에서 우리 가족이 편히 쉴 수 있음에 참 감사해요.
5. 엄마의 사랑이 동생에게 기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랑을 가만히 지켜볼 수 있음에 기특해서 감사합니다.
6. 하루 종일 주전부리를 엄청했어요. 오징어, 빙수, 복숭아, 수박, 막걸리까지. 넘치는 풍요에 행복해서 감사합니다.
7. 함께 명상하는 시간과 공간에 참 감사했어요. 알찼던 1시간의 그 인연과 만남이 소중해서 감사했어요.
8. 차에서 자는데 동생이 무릎을 빌려주었어요. 배려해 준 동생 덕분에 편히 잘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9. 명상을 하며 내 몸의 감각을 느껴보았어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느낄 수 있어 두 다리에게 감사했어요.
10. 이제 별 보고, 번데기 먹고 잘 거예요. 휴가의 첫날이 행복하게 흘러서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