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Duotone Stor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uotone 듀오톤 Aug 28. 2024

디자이너를 위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관리부터 실무까지, 모든 것을 놓지 못하는 리더들에게

디자이너를 위한 리더십은 무엇일까요?

모션그래픽 디자인 에이전시 '모브닷'이 자사 디자이너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교육 플랫폼 오픈패스와 함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듀오톤의 송병용 대표가 '디자이너를 위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시간의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디자인 리더의 역할부터, 팀장과 팀원의 입장차이를 좁히는 방법과 실무를 놓지 못하는 디자인 리더의 현실까지!


시니어, 리더가 된 디자이너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공유드릴게요.


@Duotone, 송병용 대표


디자인 리더들은 무슨 역할을 해야 할까?


리더는 언제 존재할까요? 바로 ‘팀’이 있을 때 존재합니다.

팀이, 곧 리더입니다.


그리고 리더는 그 팀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S.M.A.R.T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Specific, 구체적. 개선을 위해 특정 부분을 타겟으로  

    Measurable, 측정가능. 진행률 지표를 정량화할 수 있어야 함.  

    Achievable, 달성가능. 주어진 자원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확인  

    Realistic, 현실적. 달성하고자 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  

    Timely, 시의적절한. 목표를 달성해야 할 시기를 강조.  

이 중 리더가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바로 ‘달성가능성’입니다. 현재 주어진 자원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달성가능한 목표를 이뤄내는 것이 바로 리더입니다.

@Duotone, 송병용 대표


팀장이 팀원에게 VS 팀원이 팀장에게 원하는 것


회사에서 주니어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융화’입니다. 즉, 팀 내에서 제대로 1인분을 하기를 원합니다.

반면 팀장, 리더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해결’입니다. 리더는 실무를 넘어, 해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팀장과 팀원의 간극을 줄이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더는 팀원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팀원의 성향은 크게 플레이어, 매니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 자신에게 주어진 특정 과업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사람  

    매니저 :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고 관리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  

나의 팀원은 플레이어인가요, 매니저인가요?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업무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Duotone, 송병용 대표


듀오톤은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케이스 스터디로, 듀오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듀오톤은 SKA(Skill, Knowledge, Attitude) 모델을 기반으로,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PROACTIVE : 능동적으로, 목표를 향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준을 정의하고 실천합니다.  

    SHARE : 정보와 생각은 나눌수록 발전합니다. 서로의 정보와 생각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정부터 결과까지 투명하게 개방하고 공유할 때 발전할 수 있습니다.  

    MULTIPLE : 서로를 인정할수록 우리는 완벽해질 수 있습니다. 독보적인 개인기보다, 협력하는 팀워크가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멤버들의 강점을 모아 시너지를 내고 약점은 서로 보완하는 팀워크를 추구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 키워드의 교집합에서 ‘성장’이 일어납니다. 듀오톤의 리더십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Duotone, 송병용 대표


리더십? 실무? 둘 다 놓지 못하는 리더들에게

리더들의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 관리와 실무 사이. 리더는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까요?


리더가 디자인 업무에만 집중한다면, 팀원은 사각지대에 놓입니다. 반면 리더가 매니징에만 집중한다면, 멤버들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실행력이 약해집니다.


결국, 리더는 관리와 실무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매듭을 지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팀원에게 적절한 권한을 위임할 줄 알아야합니다. 마치 게임의 ‘자동사냥’처럼 경험치를 쌓고 그에 맞는 결과가 나오도록 설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죠. 실무를 정확하게 알고 있되, 모든 것을 하지 않고 적절한 업무 분배를 하는 것이 리더입니다.

@Duotone, 모브닷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송병용 대표

모브닷의 CP 최보란 님은 교육 후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좋은 강연을 준비해 주시고, 진행해 주신 대표님과 매니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강연에 참석한 모든 리더분들이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강연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브닷의 리더 분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팀 내에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영감을 얻었으며, 팀으로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이러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픈패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맞춤형 기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조직에서도 디자이너의 리더십 강화와 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듀오톤과 오픈패스에 연락주세요!


오픈패스 기업교육 페이지 바로가기

https://openpath.kr/business


매거진의 이전글 디자이너의 행복은 누가 디자인해 주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