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봐요!

자녀에게서 배우는 리더십_위를 봐요!

by 꿈실천가 SUNCHA

위를 봐요!

자녀에게서 배우는 리더십_위를 봐요!


아들이 또 사라졌다.


아들은 매번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다.


오늘도 그는 책을 들고

화장실로 사라진다.



책 읽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은 종종 사라지고 없을 때가 많다. 그는 화장실에서 책 보는 것을 참 좋아한다. 화장실에서 책 보면 책 읽는 것이 집중이 잘되고 조용하다고 하며 나에게 얘기한다.


도서관에서 매주 책을 빌려와서 주중에 학교에서 책을 읽고 주말에 독서활동을 함께 한다. 그와 함께 도서관에서 추천 도서를 찾고 읽는 책을 같이 보다 보면 내가 미처 어렸을 때 읽지 못했던 많은 좋은 책들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은 "위를 봐요"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은이는 정진호이다. 정진호 작가는 1987년 태구에서 태어났으며, 종일 병원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부터 동화를 벗 삼아 성장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 표지부터 나를 깜짝 놀라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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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봐요!


책 표지에는 위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여러 사람들이 길을 기 나가고 있으며 강아지와 함께 지나가는 사람, 혼자 걷는 사람, 위를 바라보는 아이 등 다양하게 묘사해 놓았다.


표지를 보고는 동화 같은 위에서 사는 사람들 또는 위에서 살면서 아래를 바라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림책처럼 그려 놓았다고 생각했었다.


나의 생각은 빗나가고 말았다.


두 번째 페이지에서 나는 가슴속 깊은 아픔까지 느껴야 할 정도로 슬픈 일이 있는 책이란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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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 가족이 가족 여행 중에 갑자기 교통사고가 났던 것이다.

수지는 그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 후의 삶의 변화를

그림책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내가 수지라면 어땠을까...

아빠 차를 타고 가다가 나의 실수가 아닌 아빠의 실수나 타인의 실수로 다리를 잃었다면...

우리 가족 모두 엄청난 슬픔에 빠져 힘들어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지와 가족은 모든 힘을 다해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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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아마도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수지는 아파트의 집에서 세상을 아래로 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나가던 아이가 위로 쳐다보면서

뭐해? 하고 물어보고 대답을 하면서

서로 알아가기 시작한다.


수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어

세상으로 내려가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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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문제와 걱정 안에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저 밖의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걱정으로


힘들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희망과 용기로

가득 차 있으며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 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어떤 것이든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꿈실천가 SUN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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