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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부부관계를 거절하는 아내, 왜일까

아내에게 부부관계를 요구하는데 계속 거절당했다는 남편이 상담을 왔습니다.

결혼생활 10여년동안 아내에게 계속 부부관계를 거절당했다는것이었고, 그것이 아내의 유책사유가 되냐고 물었죠.

판례상 타당한 이유없이 부부관계를 거절하면 이혼사유가 된다고 보고있긴합니다.

그런데 타당한 이유없이 거절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것이 매우 쉽지 않죠. 

그 남편에게 증거가 있냐했더니, 카톡으로 수차례 부부관계를 요구했는게 거절당한 내역이 매우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흔치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이렇게 되면 남편의 주장에 힘이 실리겠죠.



그런데 저는 부부의 대화를 쭉 읽어보면서 부부관계를 하기 싫은 아내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는데요,

요즘은 아내들만 부부관계를 거절하는것이 아니라,

아내의 부부관계요구를 거절하는 남편들도 많이 있어요.

이렇게 부부관계가 잘 이루어 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체적, 심리적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외도등 외부적 요인이 있을수도 있구요.

원래 성욕이 거의 없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부부라는 특별한 친족, 인간관계에서 허용되는 부부간의 성관계문제,

부부가 이 문제로 갈등이 생기면 행복한 결혼생활이 정말 쉽지 않아지는것은 자명한 사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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