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이 듦을 긍정하게 된 이유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체력, 생존체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지만 운동을 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알아간다. 신의 몸을 제대로 쓸 때 느껴지는 희열부터 구멍 숭숭 뚫린 수세미처럼 나약하기만 했던 몸이 새로 산 지우개처럼 단단해지고 있다는 실감까지. 무엇보다 빠져나올 수 없는 킥복싱의 매력은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는 것. 주먹 한 번에, 발차기 한 번에 마음이 한껏 통쾌하고 후련해진다.
직접 읽고 씁니다
Editor 조아란 Illustrator 임나운
Book <난생처음 킥복싱> 황보름/티라미수 더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