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 방울>을 향유하고 영감의 순간을 기록한다
alone = all one
"이 세상에 절대絶對란 말은 없다. 단 한 번 이 절대란 말을 쓸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절대란 말은 절대로 없다고. 신이 존재한다면 그 존재가 바로 '절대'다. 상대성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EGO EIMI(I AM) '나'는 '나'이다.
어머니는 늘 사이좋게 놀라고 말씀하셨다. 아이들과 싸우지 말고 노는 것이 사이가 좋은 것이다. '사이'는 너와 나 사이의 빈칸에 있다.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오지 말고 이 빈칸에서 만나자. 한가운데, 그 사이에서 만나려면 힘이 든다. 나도 너도 아닌 그 사이에 네가 있고 내가 있다."
- 눈물 한 방울, 이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