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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체적인 발가락 Sep 21. 2024

06 챗gpt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광선검 AI툴을 활용하는 자

'스레드 6주 차 경과보고'

0명부터 혼자 밭 갈고 풀메며 매일 1개-5개 정도의 글을 꾸준히 포스팅하고 있다. 한 가지 주제나 분야가 아니라 지금까지는 생각나는 대로 다양한 글을 올렸다. 계정은 본 계정 하나로 쓰며 무조건 스팔맞팔은 하지 않았다. (부계정 및 여러 계정 파서 쓰는 사람들도 있음)

현재시점 팔로워는 231-> 260명이 되었다.







06화는 키워드는 'AI시대 필요한 역량'이다.

챗gpt 안 써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럼 얼마나 어디까지 어떻게 사용하는가?


앞서가는 사람들의 놀이터 스레드에는 정말 많은 브랜딩, 마케팅, 콘텐츠 전문가 및 개발자, 디지털 노마드, 1인 사업가, 블로그 인플루언서 등이 있다. 내 알로리즘에서 주로 많이 떠오르는 주제는 AI관련 글이다.

나만의 챗gpt 활용법, 일효율 몇 프로 올려주는 AI 활용공식, 나만의 AI 사용 루틴, 자동화, 확장 프로그램에 대한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면 역시 반응이 좋다. 물론 콘텐츠의 내용도 좋은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새로운 정보성 글에 끌린다.


 

내가 스레드를 하는 이유는 양질의 정보 공유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지난 6주간 거의 매일 마케팅과 AI콘텐츠 관련 강의에 참여하고 공부하고 시도해 보고 책 읽고 글을 쓰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이커머스, 와디즈 펀딩, 상세 페이지 작성, 마케팅 퍼널,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및 편집, 가상인간 AI영상 제작, SUNO AI음악 제작, 크로버더빙, 퍼스널 브랜딩,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등등)


Why?

가능성을 보았다.

앞으로 필요한 역량은 지금까지와 다르다.

챗gpt 등장으로 판이 바뀌었다.

'콘텐츠 제작의 광선검 AI툴'은 누구나 휘둘룰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AI 툴의 급속한 확장은 콘텐츠 마케팅 제작 환경에 혁명을 가져왔다.

과거에는 콘텐츠 제작이 많은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했고, 경력과 방법론이 중요했다.

SEO 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을 예로 들면 마케터들은 키워드 선정, 검색어 분석, 검색량 등등 노하우와 지식, 방법론이 중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챗gpt에 프롬프트만 잘 쓰면 알아서 분석하고 최적화해서 보여준다. AI가 반복적이고 분석적인 작업을 대신해 주며,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이 극대화되었다. 자동화된 툴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타겟팅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준다.


그러나

 AI는 무한한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할 수 있지만, 그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적용할지는 인간의 역량이다. 중요한 건 AI가 할 수 없는 창의적 사고와 감성적 소통 능력이다. 인간은 AI가 제시한 데이터를 토대로 타겟의 숨겨진 요구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앞으로 필요한 핵심 역량이 보인다.





이제 인간은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관찰하고, 적절한 프롬프트를 통해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은 대표적인 수능처럼 답을 찾는 방법을 훈련시키는 방식이었다.

수능은 빠른 시간 내에 정해진 답을 정확하게 찾는 게임이다. 인간보다 AI가 훨씬 잘하는 능력인 것이다.


프롬프트를 통한 정확한 질문, 데이터 기반의 관찰력, 그리고 문제 해결력이 앞으로의 콘텐츠 마케팅에서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다. AI는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력과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거시적으로는 트렌드와 시대변화의 큰 그림을 그리고 관찰하는 사람
미시적으로는 브랜드와 타깃의 니즈를 이해하고
면을 뽑아내듯 AI툴로 콘텐츠를 요리할 수 있는 사람



그래서 나는 오히려 인문학적, 심리적, 철학적, 인간에 대한 탐구가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이런 관심사를 품고 살았다.

대학 때 보헤미안처럼 살다보니 학고는 2번 받았지만 도서관에서 철학책을 읽었다.

회사 취업에 관심이 없었지만 1년 동안 나 홀로 배낭여행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험했다.



202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몰입의 시간이다.

(작가소개에 간단히 언급했지만, 나의 인생 1막은 대치동 사교육 시장에서 11년간 대형, 중형, 소형학원부터 사업자내고 마지막 3년 운영까지, 강남권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재수종합반, 과학고, 영재고반 강의까지 미련 없이 다 해보았다.)   


나의 인생 2막은 콘텐츠 제작과 기획, 마케팅과 브랜딩을 하며 살 것이다.

곧 다가올 나의 40대는 그렇게 살 것이다.

아직 쓴 글의 양과 질이 많이 부족하다. 아직 AI툴을 겉햚기식으로 맛보기만 해본 수준이다.

아직 반응이 터지는 콘텐츠는 한 번도 만들지 못했다. 인스타그램 새 계정을 만들고 이것저것 시행착오 중이다. 현재는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많다. 때로는 멘탈이 깨졌다가 동굴타임으로 충전하고 다시.. 하루를 산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과정은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J커브 곡선을 믿으며 결과는 시절인연에 맡긴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는 아니지만 구독과 좋아요 부탁해요. ^^

이어지는 연재도 열심히 때론 힘 빼고 해 볼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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