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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풀 그리고 숲 May 25. 2021

나의 오월


오전과 오후,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의 숨과 감촉

오래도록 간직하다, 또

오랜만에 꺼내볼 수 있는

오늘의 어제이기를

오염마저 오려내기 아쉬울

오래가는 마음이기를, 그런

오월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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