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도를 따라 걷다가
문득 발에 치이는 불편한 소리에
아래를 쳐다보았다.
바싹 마른 낙엽이었다.
도시의 소음에 익숙해진 나의 귀는
자연의 소리가 낯설었나 보다.
자주 들을 수 없었던 소리에
다시 들어보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직은 주변에 낙엽이 많지 않았다.
낯설었던 소리가 익숙해지는
다가올 가을이 기대된다.
그림과 글로 따뜻한 생각을 전하는 작가 바투바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