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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nny Jang Jul 28. 2023

1# 20대에 1인 회사,마케팅 에이전시 창업스토리

소규모 마케팅/광고/디자인/개발 외주 에이전시를 생각한다면



20대 중후반 (만25세에) 과거에 호주에서 사업자를 내고 (이후에는 한국으로 사업자를 옮겼음) 내 에이전시를 운영했던 것이 (나는 마케팅, 광고, 현지화였음) 2019년 말이자 첫 회사 창업인데 (지금은 다른 비즈니스를 하고 있음) 약 3년 동안 흔하다면 흔하지만 (요샌 1인 창업이 꽤 많으니까..) 실제 경험담은 그 만큼 많지는 않은 1인 회사, 마케팅 에이전시, 회사 창업하는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마케팅 뿐만 아니라 디자인, 광고, 개발 회사 등 외주가 될 수 있는 모든 사업도 해당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첫 창업 당시 내 능력과 전반적인 궁금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어보겠다.

▶다음 글에서는 그럼 당장 1인 회사, 에이전시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1주일만에 브랜드이름정하기, 로고 만들기, 홍보용 웹사이트 구축에 대한 내용]




✔️일단 들어가기 전에, 사업과 직장 생활의 차이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자면.

직장인으로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내가 원시인인데 현재 지구에 있는 100개의 부족에서 받아줄 수 있는 생존 스킬 (맘모스 고기 기깔나게 굽기)을 어느정도 구사하고, 한 부족을 떠나 다른 부족으로 들어갈때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면.


창업가로서/사업가로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내가 원시인인데 한가지 스킬이 아닌(예를 들어 맘모스 고기 기깔나게 굽기), 움막 짓기,맘모스는 아니더라도 꿩, 토끼라도 잡기, 손질하기, 꿩 고기 어느정도 굽기, 뒷처리하기, 청소하기 등 여러가지 주요 생존(비즈니스) 스킬을 빠른 시간내에 단발적으로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작지만 어느정도 굴러가는 소규모 부족을 만드는 느낌이다.

모든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낭비가 생기면 (꿩고기 굽기가 시간이 너무 많이걸리네.. 차라리 사냥을 더 많이해야겠다!!) 꿩고기 굽는 프리랜스 원시인을 고용한다던지..


어느정도 먹고살만해져 옆 부족보다 나은 부족을 이루고 싶다면 옆 부족의 프로 맘모스 굽기 전문가를 웃돈주고 데려온다던지, 내 부족이 특출한 능력과 기술이 생겼다면 (맘모스 고기 빠르게 손질하기 기계를 발명했다던지) 그 기술을 옆 부족들에게 팔수도 있고, 인수합병을 할수도 있다.





Q.어떤 사람이 1인 창업해요?
A.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고,
 자신 있게 컨설팅 해줄 수 있다면 일단해라!


▶ 창업 당시 내 능력

창업 당시 나는 20대 중반에 불과했기 때문에 능력이랄것도 없었다.

약간의 회사 경력 (있어봐야 얼마나 있었겠나) 과 마케팅에 대한 무대뽀 자신감(지금도 한참 멀었는데 그때는 왜 잘 안다고 생각했는지), 땡전 한푼이라도 준다면 무조건 배우고 포폴을 쌓고 경력을 쌓겠다는 의지뿐이었다. (무료로 컨설팅도 정말 많이 해주고 다녔고 적은돈으로 집행한 적도 많다. 내 웹사이트에 그들의 로고만 넣을 수 있다면.....�)

(아 그리고 당연히 금전적인 욕심도 장착 - 당시에는 이전 월급만큼만 벌자!가 일단 1차 목표였다.)

물론 뛰어나고 신박한 자체 기술도, 그런 모델을 생각해낼만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스타트업 같은 멋진 것은 꿈도 꿀 수 없었고 (스타트업이 무조건 좋고 멋지다는 것은 절대 아님! 그냥 그 당시에는 그랬다구) 마케팅을 대신 해주는 외주 형식의 마케팅 회사를 차리게 되었다.





Q. 1인 창업, 프리랜서랑 뭐가 달라요?
A. 초기에는 많이 다르진 않아요, 하지만 사업 확장성이 다르죠.
어느정도 수익이 난 후 호주의 한 공유오피스를 렌트하였다. 해외/한국 포함 공유오피스만 10군데 넘게 써본듯



▶ 창업 초기

1인 창업 바로 전에는 프리랜서였는데 사업자를 냈다 뿐이지 크게 달라진점은 없었다.

여전히 나는 세일즈를 하고 클라이언트를 잡고 계약을 진행하고 일을 한다.

하지만 프리랜서로서가 아닌 회사의 이름을 가지고 진행을 하게 된다. 프리랜서에서 1인 기업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회사 웹사이트 구축 및 홍보, 업무의 자동화, 프리랜서의 활용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 내용은 추후 설명하도록 하겠다.


또한 거의 한가지 업무만 맡게 되는 프리랜서와는 달리 기업으로 활동하게 되면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업무에 한계가 줄어들고 책임감이 많아짐에 동시 작은 서비스가 아닌 통째로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 이때 절대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에게 돈을 주고서라도 전수 받던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서라도 배우던가.) 즉 프리랜서로서는 수영만 엄청나게 잘하면 되지만, 에이전시 회사로서는 전반적인 아쿠아 스포츠에 대한 것을 모두 잘 알고, 아주 잘하진 않더라도 클라이언트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정도의 결과를 전달할 만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Q. 소규모 외주 에이전시, 직장인의 연장선 아닌가요?
A.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비즈니스의 생애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어요.



▶ 외주/에이전시의 한계?

나도 초기에 많이 느꼈던 감정이고 많은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1인 및 소규모 외주 에이전시는 직장인의 연장선이라는 말이다.

내가 프로젝트를 엄청나게 많이 따서 회사를 키우고 직원을 많이 두지 않는 한은 내가 일하는 시간은 줄어들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에이전시 경력은 이후 또다른 창업에 있어서 엄청나게 좋은 경험이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다.

일단 비즈니스 세계라는 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젊은 나이에도 "책임자"의 입장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마케팅 팀에서 소셜미디어 관리직을 맡는 것이 아닌, 마케팅 전체 그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의 생애주기를 모두 돌려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것을 뛰어넘어 마케팅 뿐만 아니라 영업, 개발, 운영에 있어서 큰 그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





Q. 현재는 뭐하는데요?
A. 소규모 에이전시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창업에 도전했어요. 이제는 직원들과 함께해요.



▶ 현재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도중에는 내게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사업 파트너를 꾸준히 물색하였고, 지금은 이때의 경험을 살리는 동시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내가부족한 기술 부분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개발자 파트너를 만나) SaaS전문 IT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내가 꿈에 그리던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다. 직원도 많아졌고 (대부분 개발자분들), 사무실도 생겼고 더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많아지게 되었다.





Q. 1인/소규모 창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뭘까요?


▶ 1인 기업을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 (완전 내의견)  

반드시 내가 가진 서비스와 강점을 소개할 수 있는 깔끔한 회사 웹사이트 제작하기 (다음 포스팅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회사 홍보와 마케팅

내가 일하는 시간을 줄여 홍보와 마케팅에 힘쓰게끔 도와주는 업무 자동화  

내 일을 잘 처리해줄 든든한 프리랜서들과의 관계 구축 (불안정한 소규모/1인 기업 특성상 정직원 채용은 되도록 X)  

내가 부족한 부분(약점)을 반드시 파악할것  

동시에 내가 가진 강점을 반드시 파악할 것 (나 같은 경우는 SEO 마케팅, 다양한 포폴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나의 단점, 강점을 잘 짊어진 상태에서 꾸준한 네트워킹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미래의 파트너가 될(?) 인물 찾아다니기)  

만약 소규모 에이전시에서 벗어나 더 큰 규모의 창업을 하고 싶다면 꾸준한 트렌드 분석과 공부는 필수이며 지금 내가 속한 분야와 어떤 신기술을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조사와 공부는 플러스이다. 만약 기술자를 만나게 된다면 함께 무언가를 만들만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 어떤가? 창업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실전으로 바로 옮겨야 한다.

창업 생각만하고 실제로 행하는 사람은 10%도 안된다고 하는데, 한번 사는 인생

(만약) 직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적어도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If you think a thing is impossible, you’ll only make it impossible.”

내가 좋아하는 이소룡 명언인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하게 만들뿐이다" 라는 말이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어려워보이기 때문에 못하겠다 라고 생각하는건 대부분 다른 사람들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시도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반드시 빨리 사로잡고 정복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면 나는 다른사람이 어려워하는 분야를 전부 다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이 된다.


나는 코딩을 못해서, 나는 디자인을 못하니까, 나는 툴 사용법을 잘 몰라서, 이 분야는 전문가가 이미 많은것 같아서, 돈도 못벌고 시간낭비할 것 같아서(절대 그럴일 없는데도)


등등 핑계를 하나 둘씩 대다 보면 결국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기에 말만 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당장 내가 해야할 것은 행동이다.


▶당장 행동을 하기 위해 다음 글에서는

당장 1인 회사, 에이전시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가제 : 1주일만에 브랜드이름정하기, 로고 만들기, 홍보용 웹사이트 구축에 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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