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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왕눈개구리 늘 Oct 31. 2024

하나님의 임재 연습 (2)

하나님은 우리 영혼 깊은 곳을 친히 하나님 자신으로 채색하신다.

 Part 2. 하나님의 임재 연습, 할수록 자연스럽고 쉬워진다.

- 로렌스 형제가 쓴 편지들


"자, 발을 떼어 첫걸음을 내딛게. 바르게 시작하면 곧 결실을 보게 될 걸세."




첫 번째 편지. 은혜의 물길 열기

>>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사랑하는 벗이여, 함께 우리의 심령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게. 거기 방치된 둔덕을 헐어버리고 은혜가 들어오도록 길을 평탄케 하여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도록 하게.

Action 2. 하나님의 은혜에 자신을 최대한 활짝 여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네.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 안에서 걸어가야만 하네.

- 영적인 세계에서 진보하지 않는 것은 곧 퇴보가 아니던가. 영혼 안에 성령의 바람을 지닌 자들은 잠을 자는 동안조차도 앞으로 미끄러져 나아가네.

- 만일 우리 영혼의 배가 풍랑이나 폭풍 때문에 아직도 흔들리고 있다면, 우리는 줄곧 우리 안에서 쉬고 계시는 주님을 깨워야 한다. 그러면 그분은 이내 바다를 잔잔케 해 주실 것이네.


자네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첫사랑과 첫 열정이 생각나는가? 우리도 하나님의 부드러운 사랑과 어루만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진지하게 기도해 주게나.




두 번째 편지. 마음 청소

>> 나의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하나님을 거스를 만한 모든 것을 마음속에서 완전히 비워 버려야. 그분은 우리의 심령을 완전히 소유하기 원하시니.

- 우리 영혼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려면 그 전에 먼저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완전히 통치하셔야만 한다네

- 영적인 생활은 하나에서 열까지 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연습으로 이뤄진다고 믿네.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만 연습해 간다면 누구라도 금방 영적인 충만을 누리게 된다는 믿음도 있네.

Action 2. 의도적으로 그분을 떠나지는 않겠다고 결심하고 헌신하게. 자네의 남은 생애를 그분의 거룩하신 임재 가운데서만 살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드리게.

- 그러나 하늘의 위로를 받아 보려는 마음에서 그렇게 하지는 말게. 그보다는 그저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도록 하세.


자, 발을 떼어 첫걸음을 내딛게. 바르게 시작하면 곧 결실을 보게 될 걸세.




세 번째 편지. '하나님'이 목적이 되는 헌신

>>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가능한 한 자주 그분과 함께 영혼 가장 깊숙한 곳으로 물러나 앉자.

- 그분과 함께 거기 거할 때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네.

-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 시간을 보내는 것은 결코 우리의 몸을 약하게 만들지 않는다.

Action 2. 그분의 임재 속에서 때를 따라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서 위안받을 목적으로 그분을 찾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허락하지 않으신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역스럽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게 될 말인가.

Action 3.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태도 하나뿐일세.

- 다른 관심사는 모두 버리고, 단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했던 각종 특심한 헌신도 다 포함일세.


하나님만이 우리의 목적이네. 만일 우리가 부지런히 그분의 임재를 연습하기만 한다면 전에 사용하던 그런 수단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걸세.

그분을 경배하고 찬양하게.




네 번째 편지. 내 마음, 예배의 처소

>> 주 안에서 사랑하는 자매에게,

Action 1. 밥을 먹을 때나 허드렛일을 할 때에도 심령을 그분께 올려 드리십시오. 큰 소리로 기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아주 작고 사소해 보이는 순간에도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에 계신 분입니다.

Action 2. 우리는 우리 마음을 예배의 처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꼭 교회 안에 머물러 있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원할 때면 언제든지 예배의 처소로 나아가 하나님께 은밀하게 말씀을 드리면 됩니다.

Action 3. 우리가 살아갈 인생의 시간은 참으로 짧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생의 남은 기간을 그분과 함께 보내야만 합니다.

Action 4.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분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하십시오. 순간순간 자매님의 마음을 그분 앞에 쏟아 높으십시오. 무슨 규칙이나 특별한 헌신의 양식으로 하나님을 향한 자매님의 사랑을 제한하지 마십시오. 사랑과 겸손을 지니고서, 믿음 안에서 과감히 전진하십시오.




다섯 번째 편지. 넘어져도 계속되는 은혜의 여정

>> 신부님께,

Action 1. 저는 이제껏 영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특별한 단계들을따라 본 적은 없습니다.

- 규정된 방법들은 오히려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그리스도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던 때 제가 했던 생각은 저를 단번에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었습니다.

Action 2. 그분은 늘 제 곁에 곧,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계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Mindset)

- 그로 인해 제게는 하나님을 향한 놀라운 경외심이 일었으며, 저는 오직 믿음만으로 만족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계속하여 그런 식으로 기도했고, 하나님은 제게 엄청난 평안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Action 3. 감사하게도 염려들이 하나님을 향한 제 믿음을 약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강하게 해 주었습니다. (Mindset)

- 저는 계속해서 넘어졌다 일어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과거의 죄들을 잊을 수 없어 하나님께서 제게 보이신 그 모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늘 죄책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 '이렇게 살다가는 내 여생이 무너져 버리겠구나'하는 지점에까지 생각이 미쳤을 때, 저는 비로소 완전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줄곧 문제만 겪던 제 영혼이 마침내 깊은 내적 평안 가운데서 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Action 4. 그 이후부터 저는 하나님을 단순하게, 겸손과 믿음으로써 섬겨 왔습니다. 늘 사랑 안에서, 혹시라도 그분을 거스르는 일이라면 그 어느 것도 말하거나, 행하거나, 생각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 저의 유일한 바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뜻을 제 안에서 다 행하시는 것입니다.

Action 5. 저는 인생의 목표라는 묹를 두고는 염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만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 그분을 향한 순전한 사랑만이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Action 6. 하나님의 임재 안에 지속적으로 거하는 일에 모든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저는 중보기도 외에는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 저는 그저 단순하게 하나님께만 사랑의 시선을 두고 삽니다.

- 이것은 실질적이고 끊임이 없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제 영혼의 은밀한 체험입니다.

Action 7. 하나님께 모든 뜻을 다 행하시기를 간구합니다.

- 하지만 그분이 제게 주시는 것은 오직 사랑스런 어루만지심뿐입니다. 바로 이것이 그분의 거룩하신 임재 안에 거하는 삶일 것입니다.

- 저는 30년이 넘는 지난 세월 동안 제 영혼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 하나님은 저와 대화할 때 제 죄나 죄 사함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지 않으십니다. 제 구습들은 그분 앞에서 잊혀졌습니다.

Action 8. 제 하루하루의 삶은 단순하게 사랑에 찬 저의 시선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로 시작되고 끝납니다.

- 제 마음이 흐트러지면 그분은 초자연적인 아름다운 목소리로 다시 저를 불러주십니다.

- 저의 기도는 단순하게 이 같은 연습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때로 저는 제가 조각가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한 덩어리의 돌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때, 그분은 사랑하시는 맏아들의 완전한 형상으로 제 영혼을 조각하기 시작하십니다.




여섯 번째 편지. 충만한 보배, 진정한 평안

>> 친애하는 자매님께,

Action 1.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잠을 자고 있는동안에도 제게 고요한 영혼과 조용한 심령이 머무르는 것을 알 뿐입니다.

- 내가 그분과 함께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두려워한단 말입니까?

- 만일 우리가 복음 안에 나타난 그 충만한 보배를 발견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더없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나는 나의 최선을 다해 그분과 함께 살아갑니다. 주님, 이 모든 것으로 인해 주께서 높임을 받으소서. 아멘.



일곱 번째 편지. 고통의 시간에

>>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이 시련의 한복판에서도 자네에게 힘과 인내하는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그분의 사랑을 생각하며 힘을 내게나. 범사에 그분께 감사드리고, 과거 어느 때보다 더 그분만을 소망으로 삼도록 하게.

-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한없이 선하시며 당신이 하시는 일을 잘 알고 계신 분이라네. 자네의 현재의 어려움에서 건져주실 것이네. 단, 그분의 완전한 시간에 말이네.

Action 2.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도록 자네가, 아직은 세상적이고 덜 성숙한 자네의 군인 친구를 격려해 주게나. 항상 하나님과 대화를 나눠야만 하며 지금처럼 커다란 위험에 처해 있을 때는 특히 더 그렇다네.

- 씨름하는 와중에서도 짤막하게나마 그분을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무척이나 기뻐하시지.

Action 3. 그에게 가능한 한 하나님 안에 거할 것과 조금씩 단순하면서도 거룩한 임재 연습에 익숙해져 가기를 권면해 주게.

- 누구도 눈으로 볼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것보다 더 쉬운 일도 없다네.

- 그에게 자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머물라고 말해주게. 목숨이 끊임없는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




여덟 번째 편지. 마음이 산만할 때

>>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기억하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마음을 다스리도록 의지를 주셨다는 것을.

-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마음이 흩어지는 일은 자네한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네.

Action 2. 하나님께 우리의 허물을 고백하고 그분 앞에서 자신을 낮추게. 단, 기도할 때 굳이 말을 많이 해야 할 필요는 없네. 부자의 대문을 두드리는 가난한 자라도 된 것 같이 그저 자네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세. 관심을 오직 그분의 임재에만 고정시키고.

- 장황한 기도는 생각을 산만하게 만들 뿐이니까.

Action 3. 이따금씩 마음이 우왕좌왕해도 거기에 너무 신경쓰지 말게. 그럴 때는 의지적으로 관심을 다시 하나님께로 부드럽게 되돌리면 된다네. (Mindset)

- 그러한 인내를 하나님은 무척 기뻐하신다네.

Action 4. 기도할 때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 멋대로 돌아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온종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도록 자신을 훈련하세.

- 일종의 '연습'으로 삼으면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자신을 일꺠우는 데도 도움이 될 거고, 그러면 기도 시간에 그분의 임재 안에 머무르는 일도 좀 더 쉬워질 것이네.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함께 계속해 나가도록 하세. 그리고 서로를 위해 계속 기도하세.




아홉 번째 편지. 받은 복을 사용하기

>>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인생에 있어 우리의 유일한 직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뿐임을 자주 떠올리세.

-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리고 지금도 주고 계신 온갖 복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네. 그 복들을 잘못 사용해 왔고, 그리스도를 닮아 가기 위해 요긴하게 사용했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네.

- 하지만 자비로운 하나님은 우리에게 조금의 시간을 더 주신다네. 그래서 우리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지. 그분은 우리가 잃어버린 기회를 보상하고 완전한 확신 가운데 우리의 자비하신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신다네. 그분은 언제나 사랑스럽게 우리를 맞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다네.

Action 2.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은 모두 다 포기하게. 끊임없이 그분을 생각하고 온전히 그분만을 신뢰하게.

- 그러면 이내 그분의 풍요로운 은혜가 우리를 푹 감싸 안을 것이네.

-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만 있다면 우리는 뭐든 할 수가 있지. 하지만 그 은혜가 없다면 우리가 행하는 일은 오직 죄뿐이라네.

Action 3. 그분과 함께 있으려면 우리는 자주 그분을 생각하는 거룩한 습관을 길러야만 한다네.

- 우리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도움이 아니고서는 인생의 위험들을 피할 수 없다네.

-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이보다 더 쉬운 방법은 알지도 못하거니와 여타의 방법들은 아예 연습하지도 않는다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그 사람을 알아야만 한다네.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자주 그분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지. 일단 그분을 알게 되면 우리는 더 자주 그분을 생각하게 될 걸세.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게 마련이지!




열 번째. 마음의 우선순위

>> 사모님께,

Action 1.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첫째로 여겨야만 합니다.

Action 2.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또 낮에나 밤에나 할 수 있는 한 자주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 만일 사모님이 사모님을 찾아온 친구를 외면해 버린다면 매우 무례한 행동이 되겠지요?

- 그런데 하물며 우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그분을 홀로 내버려 둔다면 이 얼마나 무례한 일일까요?

Action 3.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오. 자주 그분을 생각하고 쉬지 말고 그분을 경배하십시오. 그분과 함께 살고 그분과 함께 죽으십시오.

- 그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참된 직무입니다. 한마디로, 그것이 우리의 직업입니다. 만일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우리는 잊라도 그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열한 번째 편지. 친밀한 동행

>>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나는 나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고 나의 모든 죄에 대한 그분의 용서를 받아들였으며 그 후로는 그분을 거스를 만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포기했다네.

- 마치 이 세상에 하나님과 나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기 시작했지.

- '하나님을 안다'라는 가장 커다란 축복을 얻기 위해 내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드리기로 마음먹었네.

Action 2. 나는 할 수 있는 한 내 마음을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에 두면서 그분을 경배하려고 노력했네.

Action 3. 나는 나의 영혼을 그분의 거룩하신 임재 안에 두고자 했고, 혹 그 길을 벗어나 곁길로 갈 때는 즉시 회복하고자 했네.

-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고의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마음이 흩어져 버렸을 때는 그다지 큰 어려움 없이 그 연습을 계속할 수 있었네.

Action 4.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기도 시간뿐 아니라 규칙적인 일과 시간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네. 하루 종일, 매시간, 매분마다 나는 하나님 생각으로부터 나를 떼어 놓으려 드는 모든 것을 내 영혼 바깥으로 몰아냈다네.

- 내가 하나님과의 동행을 시작한 이후로 그 연습은 매일의 일과가 되었다네.

- 이것이 다 하나님의 놀라운 선하심과 긍휼 덕분이라네. 우린 참으로 그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네.

Action 5. 그러나 우리가 그분의 거룩하신 임재 안에서 자신을 신실하게 지키고 또 그분이 우리 앞에 계시다는 것을 늘 기억한다면, 적어도 의도적으로 그분을 거스르게 되는 일은 피할 수 있다네.

- 그럴 때 우리는 때를 따라 은혜를 구하는 거룩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이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그분은 점점 더 우리에게 친밀해지고, 그분의 임재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다네.




열두 번째 편지. 내 영혼의 안식처

>> 친구여,

Action 1. 용기를 내고, 그분께 자네의 문제들을 끊임없이 아뢰고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 하나님은 종종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그분을 더 깊이 의뢰하는 법을 가르치시려고 인생의 여러 어려움들을 허락하신다네 (벧전 1:6-7 참조)

Action 2. 힘이 들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에는 겸손하고 사랑스럽게 그분께 나아가게.

- 마치 어린아이가 사랑하는 아빠에게 나아가는 것같이 말이야.

Action 3. 우리의 유일한 의지처는 온전히 하나님께로만 향한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만 하네.

- 그런 믿음이라면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지.

Action 4.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떠났지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나.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에서 분리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하네. 우리는 항상 그분 안에 거해야만 하지.

- 지금도 그분 안에서 살고, 때가 되어 죽을 때도 그분 안에서 죽는 것이라네.


나를 위해 기도해 주게나. 나도 자네를 위해 기도하겠네.




열세 번째 편지. 하나님을 알아 가는 기쁨

>> 사랑하는 벗에게,

Action 1. 우리가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바로 알기만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인생을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는 걸세. 인생의 즐거움은 물론 고통까지도 말일세.

-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가장 잘 아시지.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것은 다 우리의 선을 위한 것이라네.

Action 2. 우리 아버지의 사랑은 다함이 없으며,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자녀들을 위해 우리의 앞길에 시련을 허락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만 한다네.

- 인생의 어려움들을 믿음으로 보는지 아닌지에 달려 있지.

Action 3. 하나님을 아는 일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리세.

- 사랑이란 앎과 더불어 충만해지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될 걸세.

- 우리는 또한 시련을 겪든 기쁨의 시간을 누리든 변함없이 그분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걸세.

Action 4.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주셨던 축복들 때문에, 혹은 앞으로 주실 축복들 때문에 그분을 구하고 사랑하는데, 거기서 멈추지는 말기로 하세.

- 축복들이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시련의 때에 그분께 드리는 단 하나의 단순한 믿음의 행위보다도 우리를 하나님께 가깝게 인도해 줄 수는 없네.

Action 5. 이러한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세.

-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시니, 다른 데서 그분을 구할 필요가 없네.

- 주님께서는 인내 가운데 우리의 연약함을 참고 견뎌 주시지만, 그분의 임재를 잃음으로 우리가 지불할 대가를 한번 상상해 보게나.

Action 6.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그분의 전적인 소유가 되세.


나의 사랑하는 벗이여, 자네에게 솔직히 털어놓네만, 나는 며칠 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그분을 뵙게 될 거라는 소망 속에 있다네.

서로를 위해 기도하세.

>> 로렌스 형제는 이 편지를 쓰고 나서 며칠 뒤인 1691년 2월 12일 소천해, 하나님의 임재 안에 온전히 거하고 있다.






하나님께 어린 아이처럼 의지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내 자신을 돌아보는 연습


그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연습. :D


함께하심을 잊지 않고, 수시로 대화하기

조잘조잘 :D


#로렌스형제 #하나님의임재연습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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