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쓰기를 추천하는 이유

#감사 #삶 #말재주 #능력자

     

첫째로, 삶의 감사가 생긴다.  

글쓰기는 삶을 되짚어보는 과정이다.

“그냥 흘러가 버린 세월이야”라고 느꼈던 그 시점부터 글을 쓴다면 아마 글을 마칠 때쯤 “그 시간이 온통 감사한 시간이었어!”라고 고백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 힘을 반드시 믿었으면 좋겠다.     

 

1000피스짜리 직소퍼즐을 맞추어보면 우리의 삶과 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처음 직소퍼즐 포장지를 뜯고 거실 바닥에 뿌려놓으면 당장이라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것들을 참고 하나씩 연결하다 보면 명화가 탄생하는 것처럼 글쓰기도 직소퍼즐과 닮았다.      

글쓰기를 하면서 삶을 되짚어보면, 어쩔 수 없이 생각을 쥐어 짜내야 할 때가 있다. 그것을 퍼즐 조각 모으기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이 때로는 괴롭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최대한 많은 조각을 모아, 뿌려진 조각들을 맞출수록 완성도가 높은 퍼즐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의 완성품을 보았을 때, ‘내 삶도 명화였구나.’라는 감탄과 함께 감사가 몰려오게 된다.     

둘째로, 뼛속부터 차오르는 자존감이 생긴다. 

감사가 많은 삶은 자존감의 원천이 된다. 자신의 모든 삶의 구석구석을 감사로 채운다면 그것이 탄탄한 자존감이 될 것이다. 외형이나 물질로 자존감을 채우는 사람은 마치 바닷가에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다. 파도나 작은 바람으로도 무너지는 자존감에서 탈피하고자 한다면 이제부터 글을 쓰자.       

셋째로, 말을 잘하게 된다. 

글쓰기와 말하기가 무슨 상관일까? 싶지만은 실제로 나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말하는 화법, 어휘가 많이 바뀌었다. 

글을 쓰다 보면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최대한 간결하게 쓰기다. ‘이것 했고, 저것 했고, 이랬어요.’라는 글이 있다면 ‘이것저것 했습니다.’로 간결하게 바꾸는 작업이다. 

보통 말하기도 습관이 있다. 횡설수설하거나, 자신의 말이 끝맺음이 잘 안된다면 그것들을 글로 써보고 간결하게 바꾸는 연습을 한다면 많이 좋아질 것이다.      

또,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글을 읽어보게 되는데 이것 또한 말하기에 많이 도움이 된다. 자신의 글을 상대방이 앞에 있다고 가장하고 읽는 연습을 한다면 금세 말하기 실력이 상승할 것이다. 

단, 자신의 글만 가능하다. 이유는 자신의 이야기에 감정이입이 잘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다. 

학창 시절, 좋아하는 친구와 대화하고 싶어서 그 친구가 읽는 책을 억지로 읽어 본 적이 있다.

오로지 대화하고 싶은 생각에 읽었던 책은 나중에 정말로 대화의 주제가 되어주었고, 그 친구와 사귈 수는 없었지만 좋은 친구가 되었다. 

글쓰기는 말했다시피 삶을 되짚어보며, 살아가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관심이 많다. 글 쓰는 횟수가 많을수록 아마 당신으로 하여금 많은 소통의 장이 열릴 것이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Oq_qzsdizlk&list=UUkaH2x00g_Ile0Erv-7LkvQ&index=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