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잘해주는 사람이 되지 않기로 했다

팃포탯(Tit for Tat), 관계의 균형을 되찾는 방식

by stephanette

팃포탯(Tit for Tat), 처음에는 협력하고, 그다음에는 받은 만큼만


타인의 심연은 타인의 것이다.
그 사실을 안다고 해서 관계가 갑자기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알면서도 사람은 흔들린다.
조금 더 이해해 주면 달라질까,
조금 더 기다리면 열릴까,
조금 더 맞춰주면 관계가 안정될까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관계에서는
그 추가분이 늘 한쪽에서만 나온다.


늘 내가 먼저 열고,
늘 내가 먼저 기다리고,
늘 내가 먼저 의미를 부여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감정의 과잉이 아니라
반응의 기준이다.


그 기준을 설명할 때 종종 떠오르는 것이
게임이론의 오래된 전략, 팃포탯(Tit for Tat) 이다.


처음에는 협력하고,

그다음에는 상대가 직전에 한 행동만큼만 되돌려준다.

상대가 협력하면 나도 협력하고,
상대가 배신하면 다음에는 나도 협력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대가 다시 협력하면,
나도 다시 협력한다.


이 전략이 유명해진 것은
반복되는 죄수의 딜레마 실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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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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