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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들어도 힘이 나는 말 3가지

by 마테호른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힘든 이유가 꼭 일이 많아서만은 아니다.


야근이 힘든 날도 있지만,

사실 더 지치는 건

누구도 내 상태를 묻지 않을 때다.


그래서 가끔은 대단한 조언보다

아주 짧은 말 한마디가 하루를 버티게 만든다.


직장인은 과연 어떤 말을 들을 때 힘이 날까?

어떤 말을 들을 때 내일도 출근할 힘을 날까?




1. “그건 네 잘못 아니야.”


일이 잘 안 풀릴 때 우리는 습관처럼 자신을 탓한다.


“내가 부족해서겠지.”

“내가 더 잘했어야 했나?”

“괜히 나 때문에 일이 커진 건가?”


그때 누군가 이렇게 말해주면 편안해진다.


“그건 네 잘못 아니야.”


이 말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혼자 짊어지고 있던 죄책감을

잠시 내려놓게 해준다.


직장인은 늘 책임과 평가 사이에 서 있다.

그래서 이 말은 “너를 전부 문제로 보지 않는다”는 확인처럼 들린다.

그것만으로도 다시 앉아서 일할 힘이 생긴다.



2. “지금까지 충분히 잘했어.”


이 말은 아무 일 없는 평범한 날에 더 힘이 된다.


우리는 늘 ‘더 잘해야 하는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잘하고 있어도 다음 기준은 항상 더 높다.

그래서 누군가 이렇게 말해주면 마음이 멈춘다.


“지금까지 충분히 잘했어.”


‘완벽하다’는 말도 아니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라는 말도 아니다.

그냥 지금까지의 시간을 인정해주는 말이다.


그동안 버틴 날들, 티 안 나게 넘긴 위기들, 혼자 삼킨 말들까지

조용히 포함해주는 문장이다.



3.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돼.”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의외로 이거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도 돼.”


이 말은 게으름을 허락하는 말이 아니다.

지금의 나를 멈춰 세워주는 말이다.


항상 더 할 수 있을 것 같고, 조금만 더 버티면 될 것 같고,

그래서 결국 내일의 체력을 오늘 다 써버릴 때가 많다.


이 말은 그 악순환을 끊어준다.


“오늘은 충분했다.”

“내일을 위해 멈춰도 괜찮다.”


이 말 한마디가 퇴근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힘이 나는 말들의 공통점


이 3가지 말에는 공통점이 있다.

해결책을 주지 않고, 조언하지도, 나를 바꾸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이렇게 말해준다.


“지금의 너도 괜찮다.”


그런 점에서 직장인에게 힘이 되는 말이란

더 나아가라는 말이 아니라,

지금의 자리에 잠시 앉아도 된다는 말일지도 모른다.


혹시 이 3가지 말 중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해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생각보다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말을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해주자.



말만 들어도 힘이 나네요/ 이남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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