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감정은
어느 순간 깊어져 가.
지금도 보고 싶은 사람이
여럿 떠오르겠지.
그런데 이 말을
하기에는 조심스러워.
괜히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은 느낌이랄까?
괜히 고백한 것 같아.
하지만 보고 싶다는 게 특별한 건가?
그냥 안 본 지 오래돼서
네가 보고 싶다.
이 정도는 당연한 거잖아.
그냥 오랜만에 너랑 놀고 싶다.
뭐 이런 뜻 아닌가?
그러니깐 나는 보고 싶다는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어.
괜히 말을 늘여가고 듣기 좋은 말로 바꿔가면서
질질 끌지 말고 4글자면 충분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