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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너무 좋아서
시어머니가 되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 영 순
‘난, 아직 어린가봐. 머리가 길고 드레스를 입고 있는 인형이 너무 예쁘더라.’
그 말을 기억했는지.
“어머니,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처음으로 받아보는 성탄선물. 꼭 가져보고 싶었던 인형이다. 꼬마로 돌아갈 수 있는 그리움을 선물해준 며느리가 너무 고맙다.
가정주부로만 살아온 여자. 예쁜 할머니를 꿈꾸는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