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녀가 처음 울던 날달력 속에 못 박혀 있던 엄마가한 칸 더 늙었다
기린을 쫓던 마음이제 키를 들킨 순간계절은 더 자라지 않았다
눈은오래된 시간 위에서만천천히 쌓였다
그녀의 눈동자에 고인 것은녹지 못한 오래된 빛
뺨을 타고 흐르는 동안나는사라지지 않는 것들이늙어간다는 걸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