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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삼 Dec 10. 2023

코로나를 닮은 기업의 ESG경영 실천

아무 기업을 지정해 두고 ESG경영을 실천하라고 하면 과연 어떤 반응일까?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ESG에 대한 지식이 확산되어 잘 알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도 사실 많은 게 현실이다. 

아마도 필자의 생각으로는 ESG 경영 실천을 고려하는 기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대략 10% 정도일 거라 생각한다. 여기에 지방으로 내려올수록 퍼센티지는 더 낮아진다. 

모지역에 중소기업만 약 8천여 개가 되는데 지역 신문에서 거론되는 ESG 기업 내용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반응일까? 



최근 반응은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 실천이 허상일 수 있다고 믿어 버린 경우가 많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ESG 비재무적 요소로 기업을 판단하고 있음에도 '저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초기에는 다소 긴장하고 염려스러움이 많았다면, 지금의 모습은 방관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개인적으로 염려가 되는 것은 그렇게 방관하고 있다가 문제가 도래하면 또 다시 정부를 탓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어 또 다른 비용으로 낭비되는 것이다. 


코로나 때도 마찬가지였다. 

누군가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또 누군가는 나는 괜찮을 것이다. 전 세계가 만들어 낸 거짓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러다 결국엔 혼란을 겪게 되고, 고스란히 그 혼란은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다소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그때를 회상하면 정확히 그러했다. 방관하거나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더 많은 혼란이 야기되었다는 사실을. 


SDGs와 ESG 또한 그러하다. 

누군가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또 누군가는 방관하며 다른 생각을 꿈꾸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렇게 SDGs와 ESG가 시급한 시기가 다가오면 과연 방관하던 그들은 또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결국에는 사회적 비용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인권을 논하며 코로나 때처럼 전에 없던 약자로 돌변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코로나와 ESG가 틀린 것이 하나 있다. 

코로나는 모두 함께 갈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면, 

ESG는 철저하게 시장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도태되는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금융은 손해를 보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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