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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폼 교수 Nov 16. 2023

스토어를 열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다

네이버에 스마트스토어를 여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약간의 노력만 하면 되는 일이기에 그 과정을 이 글에 적지는 않겠다. 가게문을 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과연 주문이 들어올까 가 의문이었다. 시메사바라는 상품은 실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상품은 아니다. 일단 네이버 키워드 검색 횟수를 보면 그다지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없는 수준도 아니다. 


한 달에 1.5만 회 정도 검색이 되니 이 검색의 10%가 구매로 연결되면 매출은 3000만 원 수준이 될 것이다. 물론 모든 검색의 10%를 우리가 가져온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키워드로 경쟁을 하므로 10%는 결코 쉬운 목표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시메사바 한 가지 종류로 월 매출이 3천만 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무척 고무적이다. 여기에 네이버가 아닌 다른 채널을 통한 매출을 감안하면 숫자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콘텐츠 발행량은 1420회로 예상보다 많다. 과연 누가 시메사바에 대한 콘텐츠를 발행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마도 전문적인 콘텐츠라기보다는 시메사바에 대한 언급이 아닐까 생각된다. 검색 결과 블로그로 유도되고 콘텐츠 소비 중간에 구매를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리라는 판단이 든다. 즉 콘텐츠 측면에서 시메사바라는 단어를 장악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 


참 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블로그도 만들어야 하고 시메사바에 대한 모든 정보를 모아볼 생각이다. 이를 내가 익숙한 브런치로 하면 편리할 것 같기도 해서 아마도 쿠마상회 매거진에 시메사바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을까 한다. 브런치는 구글에는 잘 걸리는데 네이버에는 상대적으로 잘 안 걸리는 것 같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건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 스토어 대문에 김민성 세프의 험상궂은 사진을 올려서 뭔가 진심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보려고 했다.  잘한 것일까?



홈페이지를 만들고 네이버 광고를 집행하는데 이 역시 매우 쉽다. 심지어 키워드 설정도 별로 필요 없다. 네이버가 알아서 나의 콘텐츠를 보고 키워드 노출을 해준다. 광고를 집행하고 한 일주일 지났나 주문이 들어온다. 이전까지 모든 주문은 지인 주문이었고 이들이 리뷰를 써주다 보니 검색 결과에 자연스레 검색결과에서 랭킹이 올라가 모양이다.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 스토어의 상품이 판매가 되고 리뷰가 쌓이면 자연스레 검색결과 상위에 올라오기에 스토어로의 유입은 광고와 자연스러운 검색 결과 두 가지로 나타난다. 


일단 시메사바라는 상품이 있고 민성 셰프가 열심히 유튜브를 하고 있고 그리고 스토어를 열어두니 매출이 발생한다. 아직은 시작이라 주문이 많지는 않지만 무언가 축적하는 느낌이 든다. 판매가 늘고, 리뷰가 늘고, 그리고 블로그의 조회수가 늘어나면 그 모든 늘어남은 축적이 될 것이다. 


축적이 시작되었으니 이제 단 하루도 거르지 말고 이 축적을 이어 나가야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kuma_store 쿠마상회 링크입니다. 구경해주시고 구매도 해주시고 ㅎㅎ 


#쿠마상회, 쿠마, 시메사바, 김민성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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