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은호 Aug 01. 2021

함께라면 더 잘할 수 있어

<둘째라는 이름으로> 10화 "하나"의 그림일기

나도 안다.

두리가 잘 달리지 못한다는 걸.


친구들이 두리를 소외시킬 때

이상하게 가슴이 시큰거렸다.


동생의 부족한 점을

감싸주고 싶었다.


이런 게 언니의 마음인가?


"내가 두 배로 빨리 달릴게

동생 몫까지"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왔던,

동생을 지켜주고 싶었던 말.


이전 19화 두리만 모르는 이야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