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기능도 반복해야 한다.
반복은 체육에서의 기본
이는 자신감을 기르는 기본이 된다.
초등학교 체육에서는 놀이체육이 굉장히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즐겁게 활동하며 체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자신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자신감은 어디서 올까?
옛날 이영표 선수의 어록이 떠올랐습니다.
"자신감은 실력이 있을 때 생깁니다.
실력은 어떻게 생깁니까? 바로 엄청난 연습량에서 비롯됩니다."
결국 자신감은 충분한 연습에서 비롯된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렇다면 충분한 연습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반복'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반복하고 반복하여 숙달이 되면 충분히 연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놀이체육은 학생들이 참 좋아합니다.
즐겁게 놀며 한 시간 흠뻑 땀 흘리며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이체육에는 반복이 빠져있습니다.
수업이 연계되지 않고, 매 시간시간 활동으로서 소비됩니다.
오늘은 A활동, 내일은 B활동, 모레는 C활동입니다.
모든 활동은 재미있지만 신체활동 기능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체육시간에 반복이 꼭 필요합니다.
공 던지기를 한다면
재미를 둘째 치고라도 잘할 때까지 익히고 반복해야 합니다.
한 가지 기능을 잘 익히고, 잘 쌓아야지 평생체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놀이 체육으로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쉽습니다.
결국 체육을 재미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성인이 되어 생활체육으로 넘어가는 것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체육시간에 특히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재미가 좀 없더라도 반복하는 수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