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일 때 가볍다.
내가 '선생님'일 때 나는 근엄하다.
내가 '오빠'일 때 나는 완벽하다.
내가 '형'일 때 나는 강하다.
내가 그들일 때 나는 때때로 무겁고 피곤하다.
그래서 나는 가끔 가면을 벗는다.
"나도 몰라"
"나 조금 쉬고 싶어"
"나 못해"
나는 가끔 나를 '나'로 부른다.
내가 나일수 있게.
페르소나: 자아가 다른 사람에게 투사된 성격, 외면적으로 보이기를 원하는 자기 모습, 사회적 자아로서 사회적 역할에 빠라 변화하는 '~로서의 나'와 같은 인간의 가장 외적인 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