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진호 PhD Jan 15. 2023

연재4. 워크 다이어트 지속성이 성공의 열쇠


워크 다이어트 성공의 요건

사람은 끊임없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함으로써 특정한 자질을 습득한다.(아리스토텔레스) 

워크 다이어트는 성과창출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활동이다.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업무의 본질에 집중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이다. 워크 다이어트가 성공하여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조직도 있다. 워크 다이어트를 일회성 이벤트로 진행하게 되면 실행방안은 적폐로 전락할 수 있다. 회의만 줄고, 보고서는 부실해지고, 리더십만 약화하는 부작용이다. 워크 다이어트는 풍선효과를 경계해야 한다. 문제를 개선했더니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워크 다이어트는 시작이 반이 맞지만, 일시적 활동으로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회사가 존속하는 내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성공의 요건이다.


워크 다이어트 리더의 역할

지속적으로 워크 다이어트를 하려면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회사일수록 일하는 환경이 리더들이 일하기 편하게 맞춰져 있다. 그래서 워크 다이어트 활동에 리더들의 적극성이 떨어진다. 리더의 적극 의지와 솔선수범이 없으면 워크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특히 신속한 의사결정은 리더의 중요한 일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 회의를 줄이고 보고서를 줄여봐야 리더가 의사결정을 지체하여 구성원을 기다리게 만들면 워크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다. 워크 다이어트는 구성원의 의지와 노력과 함께 그라운드룰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팀의 성격에 맞게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 공유하고 덜 보고한다.’(SK텔레콤), ‘보고서! 너무 예쁘지 않아도 됩니다’(농심), ‘일의 목적, 기간, 결과, 공유자를 고민하며 일한다.’(우아한 형제들), ‘보고의 군살은 빼고 행동의 근육을 단련한다.’(LG전자), ‘자리 채우기 회의가 아닌 생각 채우기 회의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율적으로 만드는 제도화 방법인 그라운드룰을 공감, 참여, 합의로 만들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운영해야 한다. 


아는 자들이여, 실천하라. 이해하는 자들이여, 가르치라.(아리스토텔레스)

구성원은 실천하고 리더들은 솔선수범하여 행동으로 가르치는 워크 다이어트가 필요


우리 팀의 워크 다이어트가 어느 정도 완성되었는지 체크해보는 체크리스트

(문항에 체크된 숫자 ⨉10점을 하여 100점 만점으로 간이 측정해 보세요)


□ 불필요한 팀 회의가 줄고 있다

□ 팀 회의는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팀 업무 목표에 기반하여 업무 우선순위가 설정되어 있다

□ 팀 업무 우선순위가 낮은 업무는 축소, 위임, 삭제되고 있다

□ 팀 차원의 사업은 명확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되고 있다

□ 팀장의 업무지시는 구체적인 편이다

□ 팀장의 의사결정은 신속한 편이다

□ 팀장과 팀원의 의사소통은 자유로운 편이다

□ 팀원들은 마감 시간, 중간 보고, 결과물 기대 수준을 알고 업무를 수행하는 편이다

□ 팀원들은 개인적으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업무를 맡고 있는 편이다

작가의 이전글 연재3. 워크 다이어트 팀 차원 적용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