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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뚜막 고양이 Jan 25. 2023

벅찬 그리움

<나의 이야기>

유난히 도시의 불빛이 맑게 반짝이는 날이면

가슴 시리도록 누군가가 그리워진다.


해질 무렵 하늘이 핑크빛으로 물들 때

바닷가에 홀로 앉아

외로이 하늘을 바라봤을 한 소년


내 마음은 일렁 일렁

그립고 또 보고 싶은 사람


그 소년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면

나의 마음에서는 장마철 댐의 물이 쏟아져내리듯

벅찬 그리움이,

그 애틋한 마음들이

왈칵 쏟아져 나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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