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계약 업무 이행을 위해, 프리랜서가 계약 전 확인하는 3가지
❶ 돈을 벌기위한 수단 : 당연히 돈을 벌기위해 하는 일입니다.
❷ 앞으로 나를 위한 투자 :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은 저를 발전 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포트폴리오 그 자체 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투자 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하는 일은 모두, 다음 계약을 진행할 때 고객사에서 검토할 레퍼런스가 되기도 하니까요.
초기 프리랜서인 지금, 일은 ‘투자' 로써의 가치가 더 큽니다.
그래서 계약 전 길게 고민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계약하기 전, 당장 받을 돈 보다 고민하는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 내가 이 일을 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
- 고객사는 어떤 성장 가능성이 있을까?
- 나와 일을 하면, 고객사 에게 이득이 있을까?
이런 고민을 확실히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3가지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마케터의 최종 목표는 매출..^^ 하지만 선행지표, 후행지표를 둘 다 확인하기 위해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맡게 될 일이 그 지표를 상승시킬 수 있는 일인지 확인합니다. 지표를 상승시키기에 임팩트가 부족한 일이라 판단될때는 과감하게 목표 지표를 바꾸거나, 업무 내용을 조율합니다.
맡게 될 일이 어느 정도 임팩트가 있는 일인지 확인하기 위한 두 번째 질문입니다. 회사의 수익구조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수료' 기반의 회사는 순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적고, ‘자체 제품 판매' 기반의 회사는 순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내가 하는 일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고 좋은 영향을 최대한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 내용을 조율합니다.
프리랜서는 외부 사람이기에 한정된 내부 정보를 공유받으며 일해야합니다. 때문에 내부 정보를 공유해주고, 방향성을 잡아주며, 회사와 나를 연결해줄 '내부 담당자'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내부 담당자와 케미가 얼마나 잘 맞는지에 따라 아웃풋, 아웃컴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내부 담당자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간단히라도 파악하고 계약 전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