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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웠으면 좋았을 것들

가끔씩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이런 걸 가르쳐줬으면 어땠을까 하고.


등기부등본 보는 법.

전월세 계약서 쓰는 법.

건강보험료와 국민 연금.

세금과 연말 정산.

법률 상식들.

그리고 운전.


제가 30대에나 알게 된 것들.

학교 졸업하면 바로 필요한 것들인데 이런 것들은 미리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



죽은 왕들 무덤에 소풍 좀 가지 말고...


삼성전자나 네이버 그린팩토리 견학하기.

노량진 수산시장 구경 가기.

법원에 재판, 경매 구경 가보기.

등기소 가보기.

중고차 거래하는 과정 구경하기.

전월세 계약서 직접 써보기.

주식 계좌 개설해서 주식 한 주 사고팔아보기.

S&P500 한 주 사서 어른이 될 때까지 가지고 있어 보기.

법인과 개인사업자 각각 설립해 보고 차이점 알아보기.


이런 걸 실습해 봤다면 어땠을까?

현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관련한 공부가 그제야 재밌었을 것 같기도 하고...


제 딸이 얼른 자라길 기다립니다.

이런 걸 해보면서 딸과 함께 놀 수 있을 테니깐.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개근상을 받지 말 걸

*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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