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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해룡 C Dragon Sep 18. 2021

해룡의 Sad Love Story  The BooK

이별




이별


매일 새벽보다 늦게 스러져

미어지는 가슴에 남은 불씨를

꺼질세라 부등켜 안고 잠든다.


매일 불 붙지 못한 채로 깨어나고

포기란 걸 모른 체

또다시 새벽보다 늦게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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