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between where I was and where I should be. Lost, but I'm OK.
(내가 있던 곳과, 내가 있어야 할 곳 그 사이 어딘가. 길을 잃었지만, 괜찮아.)
표지판이 각각 한쪽 방향만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보고- 길을 잃은 상황을 떠올렸다. 내가 지나온 곳과 가야 할 곳의 사이에서 말이다.
우리는 종종 삶에서 길을 잃은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차분히 마음을 다잡아 생각해 보자. 내가 있어야 할 곳,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그렇게 생각하면 난 길을 잃은 게 아니다. 그곳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 괜찮다는 그 마음이, 우릴 다시 나아갈 수 있게 해 줄 거다. 그러니 스스로 되뇌어보자.
길을 잃었지만, 난 괜찮아.